코로나로 거의 2년동안 교회에서 소풍을 가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일상회복단계가 되면서 6월 1일 선거일날 어린이들과 함께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세종 국립수목원과 호수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들이 들뜬 마음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날 어떤 어린이는 밤에 자다가 몇번이고 깰 정도로 교회소풍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교회를 다니시지는 않는 부모님들도 함께 참석해 주셔서 운전도 해주시고, 어린이들과 재미 있게 놀아 주셨습니다.
수목원에서 다양한 식물들도 보고,, 또 호수공원에서 보물찾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공놀이, 수건 돌리기 등 자유롭게 놀았습니다. 또 보물찾기에서 받은 잠자리채로 나비를 잡으려고 여기 저기 땀흘리며 뛰어다녔습니다. 물론 잡은 나비는 나중에 다 놓아주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아이들이 짜증내고 빨리 집에 가자고 할 줄 알았는데 더 놀다 가자고 해서 30분 정도 더 놀다가 왔습니다.
특히 교회 이명희 권사님께서 손수 김밥을 정성스럽게 싸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치킨보다 김밥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보낸 하루의 여운 정말 길게 가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