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교회 김준호 목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교회가 아닌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주일, 함께 있어야 할 우리 성도들이 없는 예배실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인도하는데 마음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예배 가운데 여러분들이 올려 주신 실시간 댓글을 보면서 비록 함께 모여 예배 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참 힘이 났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줄어 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획위원들과 의논한 결과
금주 주일(8일)에도 각자의 처소에서 온라인 예배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예배 가운데 찬양이 울려 퍼지고 기도소리가 넘치고 서로 환하고 반갑게 만나서 인사하는 주일날이 되어야 하는데 또다시 이번주일에도 텅빈 예배실을 맞이하려고 하니 마음이 무거운 심정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또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기에 금주에도 온라인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곳에 주님이 임재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저도 비록 텅빈 예배실이라 할지라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예배자로 서겠습니다.
1. 온라인 예배이지만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온라인 예배는 지난 주일과 동일하게 유튜브나 페이스북 “오창어울림교회”로 들어오시면 예배를 드리실 수 있습니다.
미리 20분 전부터 영상을 준비하겠습니다.
2) 예배를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책, 복장, 자세, 주변환경)
3) 헌금도 미리 준비하셨다가 교회 오시는 주일날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주님과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사순절 입니다. 개인적으로 큐티나 성경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매일 보내 드리는 큐티묵상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 성도의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각 목장원들간에 안부 문자나 연락으로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평소 누군가가 생각나면 미루지 마시고 전화나 문자로 교제 나누시기 바랍니다.
경조사나 목회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담 갖지 마시고 김준호 목사(010-9911-9866), 또는 각 목장의 목자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4. 하루속히 코로나 19가 소멸되고 아픔이 있는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 두려움에 있는 자들에게 평안이 있도록 우리의 이웃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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